尹, 애도의 뜻 표현하기 위해 조전 보낼 가능성↑
↑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정부가 고(故)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장례식에 공식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국 정부가 해외 조문단과 사절단을 안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언론은 "중국의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및 해외 우호 인사들의 조문 대표 또는 조문 대표단을 초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장 전 주석 장례위원회 1호 공고문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조문단 파견 대신,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조전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어제(30일)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장 전 주석이 1992년 한중수교 등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부
어제(30일) 타계한 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향년 96세였으며 백혈병 등을 앓아 치료하던 중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