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발동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을 저지하기 위해 시멘트 업계를 대상으로 전례 없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강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는 즉각 업무에 복귀해야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30일간의 면허 정지 또는 면허 취소, 경우에 따라선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 민주당, 이상민 해임건의안 내일 제출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묻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정부 발목 잡기"라고 반발했고, 오늘 오후 중진 의원들을 긴급 소집해 국정조사 보이콧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특수본, '혐의 부인' 관계자부터 구속할 듯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세 번째 소환 조사하는 가운데,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은 피의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안팎에선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우선 검토 대상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16강 '불씨 아직'…"포르투갈전 꼭 이겨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어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 대 3으로 패배하면서 16강으로 갈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2일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한다면 1승 1무 1패를 기록해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