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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세안·한중일 협력 중요…복합 위기 극복해야"

기사입력 2022-11-12 11:43 l 최종수정 2022-11-12 12:28
"한중일 정상회의 포함 3국 협력 메커니즘 조속 활성화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기...
↑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라며 "복합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오늘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ASEAN+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권유린, 기후변화·식량·에너지 안보 위기, 전쟁 장기화 등을 언급하며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에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윤 대통령 이외에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아세안 회원인 9개국 정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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