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11월 9일 정오

▶ 민주·정의,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민주당과 정의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에 국정조사를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는 만큼 여야의 대치전선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 "국정상황실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니다"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국정상황실 대처의 적절성에 대한 질문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비서실 산하 국정상황실은 대통령 참모조직이지, 재난 컨트롤 타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정감사 도중 "웃기고 있네"라며 필담을 나누던 모습이 포착된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국감장에서 퇴장당했습니다.

▶ 정진상 자택·국회·당사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또 다른 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국회와 민주당사 안에 있는 정 실장의 사무실도 포함됐습니다.

▶ 미국 중간선거 투표…결과 오후에 '윤곽'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중간선거 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향후 2년은 물론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선거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쯤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 10월 취업자 67.7만 명↑…5개월째 둔화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42만 명에 육박해 1년 전보다 67만 7천명 증가하고, 같은 달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증가 폭은 5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고, 전체 취업자 증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