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윤희근 경찰청장 집무실과 용산구청을 포함해 55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CCTV 파일 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대통령실 첫 국감…'참사 책임' 공방 예상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합니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의 정부 책임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여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 '올해 4명 사망' 코레일·정발산역 압수수색
올해에만 네 번째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에 대해 노동 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9월 말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부품 교체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열차와 부딪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 9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1년 새 89억↓
지난 9월 상품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경상수지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6억 달러 흑자라고 발표했는데, 수출은 감소했지만 원자재 수입이 늘면서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달보다 88억 9천만 달러나 급갑했습니다.
▶ 오늘 미국 중간선거…오차범위 내 '초접전'
바이든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2년 뒤 미국 대선의 주요 변수가 될 중간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현지 언론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 속에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