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하며 "책임있는 사람에 대해 엄정히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업무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경질 및 자진사퇴가 언급되는 가운데, '진상규명 후 문책' 방침을 밝힌 것으로 읽힙니다.
또 윤 대통령은 거듭 사과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
사고 발생 후 종교행사 자리에서 사과한 데 이어 공식 회의석상에서도 고개를 숙인 겁니다.
사실상 대국민 사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