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밤중 도발…국방위, 규탄 결의안 의결
북한이 어제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어젯밤에도 탄도미사일 3발을 쏜 뒤 동해 상에 80여 발의 포격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고, 유엔 안보리도 공개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주말 핵실험 가능성…미 "김정은 정권 종말"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만간 7차 핵실험을 실시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상시배치에 준하는 효과가 있도록 운용하기로 하는 한편,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핵을 쓰면 김정은 정권이 종말로 귀결할 거라는 대북 경고장도 날렸습니다.
▶ 경찰청장, 참사 당시 캠핑장서 11시에 취침
이태원 참사 당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충북 제천의 한 캠핑장 숙소에서 잠이 들어 사고를 보고받지 못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용산경찰서장은 사고 발생 후 1시간 가까이 지나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광산 매몰 10일째…구조 더뎌 애타는 가족들
경북 봉화의 광산 갱도에 고립된 노동자를 구조하는 작업이 열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생존 신호를 확인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 통로 확보를 위한 작업은 계속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애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