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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분향소 찾은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사흘째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8시 56분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관섭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함께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장례 단상에 놓인 희생자들의 사진과 희생자에게 남겨진 편지, 메시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첫날인 지난 31일 서울광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사흘 연속 추모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1일) 오전에는 이태원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합동분향소를 찾았고 이어 이태원역 추모 공간으로 가 헌화했습니다. 이날 밤에는 부천과
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국가가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애도 기간 내내 매일 아침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