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
"국가 애도기간 중 도발 감행"
"북한,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해"
"대가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 지시
↑ 지난 1일 국무회의 |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NLL을 침범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고 지적하고,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과,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회의 참석자
오늘 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