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성희롱성 발언 의혹으로 당 내에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재심 결론이 또 미뤄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메시지를 보내 "최강욱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재심은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4뤌 28일 당 내 법제사법위원회 온라인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지 않자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 윤리심판원은 6월에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했고, 최 의원이 재심
당시 최 의원 측은 '기일연기 계속심사 요청서'를 내 추가적인 소명과 자료 제출 기회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13일 재심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더 연기됐습니다. 윤리심판원은 추후 재심 날짜를 잡을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