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장 대국민 사과…"신고 대응 미흡"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전 다수의 112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의 안전조치와 대응이 부실했다고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윤 청장은 경찰청 내 특별기구를 설치해 사고를 수습하고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단독] 안전 최우선이라더니…"방역 위주 논의"
이태원 참사 이틀 전 용산구청이 핼러윈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이 자리에선 코로나19 방역과 소음, 쓰레기 청소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사실상 안전 대책에 손을 놨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역장이 현장 판단…매뉴얼 '있으나 마나'
지하철 무정차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내부 매뉴얼이 있었지만, 당시 역장이 현장 판단으로 무정차 지시를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열차 이용자수에 대한 기준이 없고 외부 상황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보니 사실상 매뉴얼이 있으나 마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수출 전선 '빨간불'…7개월째 무역수지 적자
중국의 경기 위축과 반도체의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출동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