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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 = 남 부원장 페이스북 캡처] |
남 부원장은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는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와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라며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다. 졸속적으로 결정해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여전히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하는 희귀한 대통령 윤석열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남 부원장은 "축제를 즐기려는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윤 대통령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라. 이게 나라냐.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국민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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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 "사고 수습·치유 노력에 초당적 협력" [사진 = 연합뉴스] |
이어 김 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 부원장의 징계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국민의힘은 남 부원장의 발언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정쟁을 이 기간만이라
이날 여야 지도부는 모두 '이태원 참사'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쟁을 뒤로 하고 사고 수습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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