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메아리', 원색적 기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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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2022 호국 훈련' 탄도탄 대응 훈련 실시. / 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29일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사회과학원 실장 리진성의 기고문을 통해 "괴뢰 군부 패당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괴뢰 지역 상공에서 대규모 공군 전투 준비태세 종합 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을 강행하겠다고 고아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 실장은 "최근 조선 반도(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 격화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과 윤석열 역적패당의 반(反)공화국 대결 책동에 의한 것"이라며 "정세 악화를 초래하는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역적패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 실장은 "반공화국 대결에 환장한 윤석열 역도의 가련한 허세에는 풀 메뚜기도 놀라지 않는다"면서도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이 무참히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 온 겨레는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종료된 우리 군의 '2022 호국 훈련'에 대해서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번 훈련이 지금까지 괴뢰군 단독 훈련으로 진행해오던 관례에서 벗어나 남조선(남한) 강점 미제 침략군 무력의 참가하에 벌어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공군과 주한미공군사령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 항공작전 수행 태세 검증과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미군에서는 F-35B, EA-18, U-2, KC-135 등 총 240여 대의 대규모 전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공중전투 훈련을 진행하며, 호주 공군의 KC-30A 공중급유기 1대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