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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 브리핑을 듣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를 두고 "당국은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오늘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애서 "어제 당 민원실로 절박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며 "실종자 한 분의 동생께서 도와달라고 전화를 주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27일 사고를 알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신의 트위터 글을 보고 실종자 동생이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가뜩이나 구조인력 출동이 늦어졌는데, 구조작업은 10시간에 5m밖에 나아가지 못할 정도로 열악하다"며 "일분일초가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실종자 동생 분의 연락 직후인 어제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에게 부탁해 소방 당국에 구조인력 추가 투입 및 장비 강화를 통한 신속한 구조 작업을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죽하면 저한테까지 (구조를) 하소연하셨을까 싶어 가슴이 아렸다"며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실
이 대표는 "당국은 비슷한 사고가 왜 반복되는지 그 원인을 명백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