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전 의원, 동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 [사진 = 이충우 기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최근 김 전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 전 의원은 의원 재직시절인 지난 2019년 말 경기도 성남시 한 식당에서 동석한 남성 B씨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고소로 사건을 맡은 경찰은 식당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4월 말 A 전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김 전 의원을 기소했다.
A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추행의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