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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의원 / 사진=연합뉴스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추천한 인사들이 대거 대통령실에서 정리됐다는 보도에 대해 "소설 같은 기사"라며 정정 보도를 요구했습니다.
장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했고, 이어 "그동안 저와 관련한 억측성 기사들에 대해 많이 참고 침묵해왔지만, 더 이상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설 같은 기사에 대해 묵과할 수 없어 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당 보도에 반박했습니다.
그는 "첫째, 저는 대통령실의 어떤 행정관들과 그 어떤 자료도 공유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에서 생성된 단 한장의 자료도 본 적 조차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제게 대통령실 자료가 넘어왔다는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 저는 저와 제 보좌진 핸드폰 일체와 의원실 컴퓨터를 제출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둘째, 저는 저의 개인적 인연으로 대통령실에 42명의 행정관을 추천한 적이 없다, 당, 국민캠프, 선대위, 인수위 그리고 의원님들로 부터 추천 명단을 받아, 인사담당자들에게 넘겼고, 거기서 추린 명단을 당선인께 보고 드렸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셋째, 인수위 인사팀이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과 마포의 호텔을 오가며 2-3 주에 걸쳐 인선작업을 벌인 적이 없다, 장소와 기간 모두 맞지 않다, 정중하게 정정 보도를 요청드린다"고 요구했습니다.
장 의원이 언급한 해당 기사는 조선일보의 보도로, 조선일보는 지난 8~9월 대통령실에서 교체된 53명의 직원 중 42명이 장 의원의 추천이 있었으며, 여권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