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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10.28 [사진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윤 대통령은 전날 회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제 경제활성화 추진전략 및 점검회의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만은 한 마디로 말해서 수출 드라이브 회의라고 보시면 된다"면서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대외 의존조다 거의 세계에서 최고로 높은 나라이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면서 "반도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4대 산업의 수출로 우리가 먹고 살아왔다. 앞으로는 2차전지라든지 바이오 등의 다양한 분야로 우리의 수출 영역울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수출 드라이브'를 이어간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그 때의 정부 주도 드라이브가 아니라 민간 주도 드라이브로 가겠다는 뜻도 또 한번 강조했다. "과거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펼 때하고는 우리 기업의 체급도 달라졌고, 축적된 기술이라든가 경영관리, 국제화 역량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변했다"면서 "경제가 어려울 때는 민관이 힘을 합쳐서 수출 촉진 전략 펴야 할 때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기업을 밀어줘서 더 돈도 벌고 일자리도 더 만들고, 고금리로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당부한 전 부처의 산업부화는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예정된 과학기술정책자문회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민간의 창의와 자율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과학기술 관련해선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과학
[박인혜 기자 /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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