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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이 445억 원의 재산을 신고해 대통령실 참모 가운데 재산 1위에 올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내역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본인과 부인, 자녀 등 명의의 임야, 아파트, 상가, 주식 등 모두 445억 9,59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그린명품제약 2만 주, 자생바이오 4만 주 등 부인이 보유한 328억 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서 직무관련성 유무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산공개는 윤석열 정부 들어 세번째로, 이 비서관은 지난달 124억 원을 신고한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를 제치고 대통령실 참모 가운데 재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비서관에 대해서는 민간인 신분의 부인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순방에 동행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97명의 고위공직자 가운데에서는 이원모 비서관의 뒤를 이어 양종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북도 도지사가 79억 5,879만 원으로 2위를, 주
또, 퇴직자 재산 상위자에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전 위원장이 66억 8,427만 원,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57억 1,146만 원, 이상율 전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장이 44억 2,618억 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