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승환 기자] |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지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3.1%)한 결과, 유 전 의원이 3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은 11.5%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안철수 의원 7.6%, 황교안 전 국무총리 5%, 김기현 의원 3.8%, 윤상현 의원 3.1%, 권영세 통일부 장관 1.9%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후보 없음' 27.1%, 기타 후보 6.6%, '잘 모름'은 3.4%다.
연령별로는 유 전 의원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서 모두 30%를 넘었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유승민 35.4%, 나경원 11.2%, 안철수 7.9%, 황교안 5.3%, 김기현 4.7%, 윤상현 2.6%, 권영세 1.5%로 집계됐다.
여성에서는 유승민 24.8%, 나경원 11.8%, 안철수 7.3%, 황교안 4.8%, 윤상현 3.5%, 김기현 2.8%, 권영세 2.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 전 의원은 전 지역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보수의 심장인 TK(대구·경북)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0.7%로 1등을 달렸다. 이어 황교안 12.1%, 나경원 11.9%, 김기현 8.4%, 윤상현 5.1%, 안철수 5%, 권영세 3.5%로 집계됐다.
↑ 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기후환경대사 임명장 전수식을 마친 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39.7%, 안철수 3.2%, 나경원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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