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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 후보로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경쟁 상대였던 서병수 의원과는 단 2표 차였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진행된 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결선투표 기준 96표 가운데 49표를 얻어 차기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정 의원은 총 108명 가운데 40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지만, 과반을 넘기지 못해 39표를 얻은 서 의원과 결선 투표를 치렀습니다.
서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47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두 사람의 득표 수 차이는 단 2표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올해 말에 신임 부의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지만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선출 시점이 앞당겨졌습니다.
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새 부
정 의원은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준 의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국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직분을 다하는 든든한 부의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