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종북, 사상 자유 범주 들지 않아"
통일부 "관련 내용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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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 /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 저장장치에 국가기밀이 담겼는지를 놓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5일) SNS를 통해 "종북몰이와 색깔론은 그만두라"는 윤 의원의 지적에 대해 "색깔론이 아니고 본질론"이라며 "종북은 사상의 자유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북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 비트코인 지갑을 넘겨 줬다는 말도 나돌았고 박원순 등이 북과 거래했다는 암호화폐 소문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제는 밝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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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
그러자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었던 윤 의원은 "USB는 지금 통일부가 보관하고 있다, 번짓수를 잘못 찾았다"며 "'거짓 선동' 대열에 합류하는 거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홍 시장은 "통
논란에 대해 통일부는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