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민주연구원으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과 7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밤 11시 철수한 바 있습니다.
닷새 만에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진행한 검찰은 현재 연구원 내부로 진입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를 저지하는 중입니다.
한준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요일 아침부터 검찰이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출근 인력에 섞여 8층에 기습적으로 올라왔다"면서 "침탈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긴급 공지 문자를 통해 "주요 당직 의원들과 원내부대표 등은 지금 즉시 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 외 의원들께서는 국감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국회에서 대기해 주길 바란다"며 국감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