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녀 1위 이재명..."자질과 능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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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 시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대구 시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 호감도 조사에서 20대로부터 가장 높은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대남'(20대 남성)은 홍준표 시장을, '이대녀'(20대 여성)은 이재명 대표를 가장 호감 있는 차기 대권 주자로 꼽았습니다.
'주간조선'이 여야 유력주자 10명(김동연·박용진·안철수·오세훈·이낙연·이재명·유승민·원희룡·한동훈·홍준표, 가나다순)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 주자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대남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59.8%를 받았습니다.
호감도를 높이 평가한 이유는 '언행이 솔직해서'가 50.1%로 가장 높았고,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25.9%), '나와 정치적 성향이 맞아서'(13.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대남은 홍 시장에 이어 안철수 의원(42.5%), 유승민 전 의원(39.6%), 오세훈 서울 시장(34.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0.8%), 김동연 경기지사(25.8%), 한동훈 법무부 장관(25.1%), 원희룡 국토부 장관(23.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3.6%), 박용진 의원(14.6%) 순으로 호감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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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꼽은 차기 대권 주자 호감도 응답률. / 사진=주간조선 캡처 |
한편, 이대녀는 48.8%의 응답률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호감도 1위를 꼽았습니다.
이대녀가 이 대표를 꼽은 이유로는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가 48.1%로 가장 높았고, ‘나와 정치적 성향이 맞아서’(24.2%), ‘언행이 솔직해서’(9.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대녀는 이 대표에 이어 안철수 의원(32.9%), 이낙연 전 대표(31.1%), 홍준표 시장(28.3%), 김동연 경기도지사(25.9%), 유승민 전 의원(24.5%), 박용진 의원(22.4%), 한동훈 장관(14.6%), 오세훈 시장(13.1%), 원희룡 장
한편, 이번 조사는 주간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약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1.8%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