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외교부 1차관·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축사
윤호중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vs 타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강제동원 해법과 한일 안보·경제 협력 등 현안 논의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현안을 놓고 일대일 공개 토론을 벌입니다.
MBN과 동아시아연구원은 오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일 신시대를 향하여'를 주제로 외교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심포지엄에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재정 국회 외통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등이 축사로 참석합니다.
↑ (좌) 윤호중 한일의원연맹 간사장·더불어민주당 의원, (우) 타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자유민주당 중의원 |
특히 1세션에서는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에서 각각 간사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타케다 료타 자유민주당 중의원이 토론에 맞붙습니다.
박대일 MBN 정치부장·부국장과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이 공동 사회를 맡아 △강제동원 해법 마련 △북한도발에 따른 한일 협력 △한일 경제협력 △한일 상호인식 등에 관해 균형 잡힌 질문을 던질 예정입니다.
2세션은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진행으로 '한일 협력의 미래 비전'을 짚어봅니다.
김세연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이승주 중앙대 교수, 이원덕 국민대 교수,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합니다.
이동원 MBN 대표이사는 "국제질서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한일 관계도 변화의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외교전략 심포지엄 '한일 신시대를 향하여'를 통해서 그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심포지엄의 목적을 밝혔습니다.
↑ 제3회 MBN-동아시아연구원 외교전략 심포지엄 소개 포스터 |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