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가장 뜨거웠던 이슈를 현장의 목소리로 정리해 보는<온마이크>코너입니다.
오늘 뉴스와이드 마치겠습니다.
【 기자 】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은 돈의 성격을 '이재명 대선자금' 규정.
긴급 기자회견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 이재명은 단 한 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온갖 방해에도 민간이 독차지할 뻔했던 택지 개발이익의 약 3분의 2, 5,500억 원 이상을 공공환수했습니다. 저는 불법 대선자금은커녕 사탕 한 개 받은 게 없습니다."
"과거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도 수사하자"
대장동 특검 공식 제안.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리 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줬던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과 의혹, 대통령 부친의 집을 김만배 누나가 구입한 경위 같은 화천대유 자금 흐름 진술이 갑자기 변경되는 과정에 제기된 조작 수사."
30분 뒤,
국민의힘 역시 긴급 기자회견으로 맞대응.
"40차례 넘게 대장동 특검을 제안했지만 정작 민주당은 협상에 나선 적 없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은 지난해 무려 40여 차례에 걸쳐 대장동 특검을 제안했고, 특검 통과를 위한 여야 협상을 촉구했으며 심지어 원내대표 공개토론까지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협상 테이블에 나서지 않았고."
'정치보복' 주장하는 야당,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 필요성 역공.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224 대 0.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압수수색이 224건이 진행되는 동안 김건희 여사 관련 압수수색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불공평 등의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말이 되지 않는."
여당은 '정당한 수사',
이재명 대표가 직접 진실 규명 주장.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속담에 '감출수록 드러난다' 말 있습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것입니까."
구속 기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
유동규·남욱 등 진술 확보한 검찰,
수사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 박자은 기자 ]
영상구성 : 박자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 래 픽 : 이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