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33% 동률…무당층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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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5주 연속 20%대에 머물러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드리운 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오늘(21일) 윤 대통령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지난 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7%, ‘잘못하고 있다’는 2%포인트 오른 65%라고 밝혔습니다.
10월 1주 차부터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 5주째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추이를 살펴보면 28%(9월 4주 차)→24%(9월 5주 차)→29%(10월 1주 차)→28% (10월 2주 차)→27%(10월 3주 차)입니다. 반면 부정 평가 비율은 6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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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사진=한국갤럽 제공 |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국민의힘 지지층(64%), 70대 이상(52%)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국방/안보’(13%), ‘전반적으로 잘한다’(7%), ‘전 정권 극복’(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30·40대(80% 내외)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요인으로는 ‘외교’(1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단적/일방적’(6%)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일 기간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