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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오전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바자 행사에 자리한 지 사흘 만이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과 동행했던 마지막 국내 일정 역시 경찰 관련 행사였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 8월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에 방문 자체가 부적절했다며 공세를 펼쳤고 이에 국민의힘이 "영부인에 대한 도착증적 행태"라고 맞받기도 했다.
이번에도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가시는 일정 중에 경찰 관련 일정이 있었던 것이지 꼭 경찰에 초점을 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배우자로서 할 일은 하면서 (그 일정이) 공개를 해야 할 성질이면 공개하고 그게 아니면 조용한 행보로 가는게 맞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의 봉사활동 등 소식이 국민에게 전달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3일 "김 여사는 정인이 사건 2주년을 앞둔 어제(12일) 낮,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묘역에 참배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고 전한 것에 이어 16일엔 "김 여사는 지난 8월 31일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가 운영하는 '안나의집'에서 2시
[박인혜 기자 /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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