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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26%로 가장 높았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각각 10%로 그 뒤를 이었고, 김기현 의원은 3%, 주호영 원내대표는 2%로 나타났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장제원 의원은 각 1%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43%였습니다.
유 전 의원의 지지율은 40대에서 36%, 50대에서 36%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60대에선 26%, 30대에선 22%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유 전 의원은 대구·경북에서만 나 전 의원과 12%로 공동 선두였고, 다른 지역에서는 1위를 달렸습니다. 특히 광주·전라에서 38%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물었을 땐 나 전 의원이 23%로 유 전 의원보다 앞섰습니다. 안 의원이 15%로 2위였고, 유 전 의원은 11%로 조사됐습니다. 김기현 의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