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9·19 위반 이틀 연속 포 사격…북 "남 도발에 대응"
북한이 어젯밤 동·서해 상으로 250여 발의 포 사격을 한 데 이어 오늘 오후 12시 반쯤에도 완충구역 내에서 포를 쏘는 무력 도발을 했습니다.
우리 군은 완충구역 내 적대행위를 금지한 9·19 합의 위반이라며 엄중히 경고했지만, 북한은 우리 측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이라며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 검찰, '강제북송 의혹' 노영민 소환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오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송하는데 노 전 실장이 관여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카카오 대국민 사과…남궁훈 각자대표 사퇴
카카오 남궁훈 각자대표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측은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며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쌀 정부 매입 의무화' 야당 단독 처리로 농해수위 통과
민주당이 오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사실상 단독 처리했습니다.
민주당은 개정안이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기국회 내 처리 의지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