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고위급 세션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 [사진 = 연합뉴스] |
임기 1년의 기후환경대사는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과거에는 환경협력대사로 불리던 것이 명칭이 변경됐다.
나 대사는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고위급 세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나경원 대사는 첫 번째 활동으로 대통령 특별 사절로서 다음달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
외교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 노력에 기여하고자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번 임명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처와 환경 외교 강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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