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주말 동안 먹통이 됐던 카카오가 30시간 만에 서비스 대부분을 정상화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카카오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오늘부터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고 보상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윤 대통령 "카카오, 사실상 국가기반통신망"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 먹통 사태'를 두고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사실상 국가기간통신망과 다름없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 이익을 위해 제도적으로 국가가 필요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PC, 직원 사망사고 사과…"참담하고 죄송"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진 것에 대해 허영인 SPC 회장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허 회장의 사과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 '미화 중국 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쌍방울 그룹의 수십억 원 상당 달러 밀반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적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중국으로 밀반출한 달러 수십억 원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 1년 내 경기침체"…"당분간 금리 이상"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고용 악화가 가시화하면서 미국이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는 아직 자본 유출 징조가 없다며,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