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차라리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와 통폐합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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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문화진흥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MBC PD수첩의 김건희 여사 대역 고지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오늘 '바이든' 자막과 김건희 여사 대역 등으로 논란이 된 MBC를 상대로 거센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거짓 선동방송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MBC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조작 본능이 진화하고 있다"며 "'몰래카메라'로 재미를 보더니 '사기카메라'도 모자라 '조작카메라'까지 그야말로 불사조를 능가하는 '몰사조(몰래·사기·조작)' 괴물이 돼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광우병 선동의 추억에 취해 천안함과 세월호 등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온갖 음모론으로 국민들께 민폐를 끼쳤던 MBC는 지금도 여전히 대통령 발언 자막 조작에 이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대역배우 왜곡까지 전방위적으로 국민을 상대로 조작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가 MBC에 거짓을 마음껏 방송할 수 있는 특권을 줬나. 왜 이런 가짜 방송이 버젓이 활개 치며 국민에게 해악을 끼치도록 내버려 둬야 하느냐"며 "시청자와 국민을 농락한 MBC는 이제 해체돼야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성동 의원도 오늘 페이스북에 "차라리 MBC는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와 통폐합을 하면 어떻겠느냐. 두 곳에서 하는 일이 같은데 뭐하러 따로 있느냐"면서 "MBC는 공영방송하기에는 사명도 능력도 없다. 자기 본질에 충실하라. 그 본질은 델리민주 자회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과방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MBC PD 수첩의 조작방송, 보복 방송 행태를 비판하며 MBC 경영진
또 대선 때 MBC의 보도 방송도 꼬집었습니다.
권 의원은 "모든 언론이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인 대장동 개발 의혹에 주목할 때 MBC는 외면했다"며 "(MBC는) 민주당 치어리딩에 바빴다. 민주당 유튜브 노릇이나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