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3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1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진행한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칠레와 우루과이 순방 성과를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 시간 1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중입니다. (사진제공=총리실) |
앞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 매장량 세계 1위' 칠레와는 광물분야 업무협약을 맺으며, 리튬의 탐사와 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루과이와는 수산과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항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검토에도 들어갔습니다.
이밖에 우루과이 측이 마약운반 퇴치 등을 위한 전술훈련에 우리 기업 참여를 요청해와 KAI가 제작한 TA-50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량과 비전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에 대해 "법을 위반한 것이 명확해졌으면 거기에 대해 국가는 해야할 것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건 일종의 사법의 영역"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한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해, 순방 일정을 이어갑니다.
[ 몬테비데오(우루과이)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