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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20분께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김희곤 원내부대표는 국회 본관 의안과에 이 대표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가 전날 관련 주식을 전량 매각한 점에 대해 "뇌물을 받고 이미 뇌물죄가 성립된 후 돌려줬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것 역시 보유하던 주식을 처분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한 것은 전날 민주당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한 데 따른 '맞불' 성격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원내대변인은 상대 당 대표를 겨냥한 여야의 제소전(戰)이 정쟁으로 비친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들이 보기엔 다소 그런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청렴의무를 위반한 데 대해서는 꼭 그렇게 볼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방위산업체 주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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