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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달 윤 대통령이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찾은 미국 뉴욕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지 1달반만이다. 독일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것도 지난 2018년 2월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때 이후 4년만이며, 이번 방한은 내년 양국 교류가 시작된지 140주년인만큼, 양국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성사됐다.
13일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11월 4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 관계 발전과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에너지 위기 대응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정세 지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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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방한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
다만 지난달 뉴욕에서 윤 대통령이 독일의 실질적 통치자인 숄츠 총리와 만났고, 한국 방문을 요청했는데, 내각제를 태택하고 있어 큰 권한보다는 상징적 의미가 더 강한 대통령이 한국에 오는 것에 대한 의구심도 있다. 이 같은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독일 대통령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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