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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
이 전 대표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이후 추가적인 메시지를 따로 내놓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러시아가 최근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의 우크라이나 지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 공격당하면서 이제 독재자의 광기가 무차별적이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의 결과로 푸틴이 실각할지 말지를 보고 간 보는 시기는 지났다. 실각해야 한다"며 "푸틴은 우크라이나에서 행해진 많은 전쟁범죄에도 책임을 져야 하며 이 상황에서도 핵전쟁 위협 등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지사가 입주한 건물까지 공격대상이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6월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한 바 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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