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0%였던 기준금리를 3.00%로 0.50%p 인상했습니다.
사상 첫 5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자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빅스텝'으로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3%대에 진입했습니다.
▶ IMF, 내년 한국 성장률 2.0%…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직전 대비 0.2%p 하향 조정했습니다.
고물가와 전쟁, 세계 각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이 가장 큰 경기 하방 압력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한국의 내년 성장 전망도 지난 7월보다 0.1%p 낮춘 2.0%로 예측됐습니다.
▶ 환노위 등 7개 국감…'노란봉투법' 쟁점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 7일째인 오늘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등 7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열립니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감엔 김문수 신임 위원장이 출석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임명 적절성과 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 봉투법'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다탄두 ICBM 우려"…'한반도 비핵화' 원칙
10월 중순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의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이 북한의 다탄두 탑재 미사일에 대비해 미국 본토 방어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한반도의 비핵화' 원칙을 언급히며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나토, 핵억지 훈련…'백악관 방어체계' 지원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핵전략을 점검하고 다음주 핵억지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백악관과 펜타곤 등을 방어하기 위해 사용해온 첨단 지대공 미사일체계인 나삼스(NASAMS)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