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민주당 구성원과 변화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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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원존 개관식에서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의 청소노동자 편의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사 지하에 있던 청소노동자와 관리직원분들의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지상 3층으로 새롭게 이전 조치했다"며 "우리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일하는 분들의 노동 환경이 조금이나마 쾌적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휴게시설, 샤워실 등 편의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지상으로 이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며 "파악한 현황과 지상 이전 이행 결과는 당 차원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휴게 시설 이전이나 당원존 설치를 하며 느낀 것은 우리 당의 당직자 여러분이 정말 유능하다는 것이었다"며 "다소 생소한 주문이었을 텐데 성심껏 변화된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사에 당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소통할 수 있는 '당원존'을 마련해 5일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유능한 민주당 구성원들과 함께 '큰 변화를 향한 작은 실천'을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기준 13개 정부청사의 청소노동자 휴게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1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23일 최고위원회의 뒤 "중앙당사 지하에 위치한 청소원·관리직원 휴게실과 샤워실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는 이 대표의 지시를 공개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