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연장'이라는 추가 징계를 내린 가운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은 이준석 개인이 아니라 보수의 '자유'가 사라진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 없는 보수는 힘에 의해 지배되는 권위주의에 불과할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허 의원은 6·1 지방선거 이후 이 전 대표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지난 8월 13일에는 이 전 대표의 국회 기자회견을 위한 회견장을 예약하는 등 대표적인 '친 이준석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은 없고 '힘'만 있는 일방통행 정당이 됐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잠시 흔들릴 뿐 다시 바로서겠다"면서 "비상식적인 권위와 공정하지 않은 힘과의 싸움에서 결코 되돌아서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2시 20분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비
지난 7월 '당원권 정지 6개월'에 1년이 추가 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4년 1월까지 당원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