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서면 조사공방으로 포문을 열었고,
현직 대통령의 외교 순방 논란이 모든 정책 이슈를 압도했고,
이 와중에 한 의원은 골프 약속을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국회가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골몰하다 보니 민생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따따블'을 외쳐도 택시를 잡지 못하는 심야 택시 대란이 발생한 지 수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오늘 정부 대책이 나왔습니다.
호출료를 대폭 올리고, 의무휴업을 해제해 택시 기사들의 수입을 늘려주겠다는 건데, 소비자는 그저 봉이 되는 것인지 걱정스럽습니다.
먼저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해드리고, 국정감사와 뒷북 택시 대책까지 자세히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