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4일) 오전 7시 23분쯤 동쪽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5번째 발사로, 이틀에 한 번꼴로 발사한 셈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비행 거리는 4,500여km, 고도는 970여km, 속도는 약 마하 17로 탐지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무모한 핵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이런 행위를 '폭거'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난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인 'J얼럿'을 5년 만에 발령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대상으로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