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행사에선 세계 최대인 9t의 탄두로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녀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 모습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 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일주일새 네 번째
북한이 국군의 날인 오늘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일주일 사이 네 번째인데, 최근 열린 한미·한미일 연합 훈련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보입니다.
▶ 가을축제로 들썩…외국인 관광객들 북적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이후 첫 주말이자 황금연휴가 시작된 오늘 전국 곳곳이 가을축제로 들썩였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의 PCR 검사의무도 오늘부터 해제되면서 서울 명동 등 주요 명소들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 푸틴 "모든 수단 동원"…바이든 "합병은 사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을 선언하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병선언은 사기라며 대규모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규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휘발유 1,600원대…6개월 무역적자 '25년 만'
천정부지로 치솟던 휘발유 값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8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국제에너지 충격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지만, 무역수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