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젯(29일)밤 탄도미사일을 또다시 동해상으로 발사해 최근 닷새 동안 세 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동해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일 합동 훈련이 실시됩니다.
▶ '입국 PCR' 내일 폐지…접촉면회도 허용
내일 0시부터 국내 입국 시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유전자증폭 PCR 검사 의무도 해제됩니다.
내달 4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 접촉 면회도 다시 허용됩니다.
▶ 뉴욕증시 '재급락'…코스피 연저점 경신
미국의 고강도 긴축과 유럽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은 3%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 출발했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5% 하락한 2,161에 개장해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 박진 "'순방 외교참사' 폄하, 동의 못해"
민주당의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이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박 장관은 "이번 순방이 '외교참사'라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야당의 질책은 국익외교를 더 잘해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비속어 논란은 민주당과 언론의 조작으로, 해임건의안 발의는 국정 발목잡기로 규정하고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권고안으로 맞대응하기로 해 여야가 더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 가스·전기료 인상안 발표…'예고분+α'
정부가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오늘 발표하는 가운데 공장 등 산업용 전기를 많이 쓰는 곳에 대한 요금은 더 올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다음 달 2.7원 인상돼 가구당 월 5,400원 정도 오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