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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주는 4·3 사건을 통해 엄청나게 참혹한 경험을 겪었지만, 4·3 사건 해결을 통해 다시 상생의,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시는 이런 역사적 비극이 생겨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바람과 햇빛이 많은 친환경 도시라고 할 수 있다"며 "오늘 당대표 연설에서도 말했는데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신속하게 전환해 가야 하고 그 중심에 제주가 제일 선두에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세계에 자랑할 친환경 인권의 도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적 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후 제주미래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취임 이후 전국을 돌며 당원 소통을 위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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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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