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부 국회 보고를 인용해 "IRA 등 경제 관련 입법 동향 파악을 상세히 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로펌 2곳은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대사관에서 고용했고, 나머지도 미국 의회 로비 목적으로 고용한 업체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IRA가 공개되고, 심지어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때도 정부에서 내용 파악이 제대로 안 돼 우리 입장을 전달할 골든타임을 허무하게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