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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 / 사진 = 국방부 |
국방부가 이종섭 장관 주관으로 오늘(27일)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에는 국방부 장관과 차관을 비롯해 각군 주요 직위자와 관계자, 연구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2차 세미나는 모두 3개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 1세션 '새로운 국방 R&D 체계 및 전력증강 프로세스 정립방안' ▲ 2세션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작전개념 수립방안' ▲ 3세션 'AI 유무인복합체계를 고려한 부대 및 전력구조 정립방안' 등입니다.
참석자들은 '국방혁신 4.0' 개념과 추진 방향에 동의하면서, 토의된 주요 이슈에 대한 대안들이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역사적으로 전쟁 패러다임의 진화는 과학기술이 이끌어 왔다"면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을 넘어 선도하는 과학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의 강점 기술에 선택과 집중하여 경계 없는 융합으로, 민군 협력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방혁신 4.0'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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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에서 연설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 사진 = 국방부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우리 군은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을 통해 경쟁 우위의 AI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