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회담에 아태평화위원회 일꾼을 단장으로 하는 3명의 대표를 파견한다는 내용을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 대변인은 "책임 있는 당국자가 회담 대표로 나와야 한다"며 "북측에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내일(5일)부터 나흘간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북방한계선 해상에 해상사격구역을 설정하는 등 대화와 압박이라는 이중전략을 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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