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이 21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한 마디로 '대한민국 정상화 선언'"이라고 호평했습니다.
21일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대한민국의 탄생을 지원한 유엔에서 자유의 기치를 높이 올리며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 (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습니다.
해당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유엔이 창립된 직후 세계 평화를 위한 첫 번째 의미 있는 미션은, 대한민국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하고 유엔군을 파견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에 입각한 유엔의 시스템과, 그동안 보편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아온 규범 체계가 더욱 강력하게 지지돼야 한다"며 "유엔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가 성장한 만큼, 세계 시민의 자유 수호와 확대, 평화와 번영을 위해 유엔과 함께 책임
한편,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연설에 호평을 보낸 것과는 대조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유엔 연설에 대해서는 "뜬구름 잡는 것 같이 허황된 종전선언 등의 막장 연설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공감을 얻지 못한 채 '팽' 당했다"고 혹평했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