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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정상화 선언'"이라고 밝혔다.
그는 "뜬구름 잡는 것 같이 허황된 종전선언 등의 막장 연설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감을 얻지 못한 채 '팽' 당한 문재인 전 대통령 유엔 연설에 비하면,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와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진정한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라는 윤 대통령의 확실한 대북 비핵화 메시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 위협에도 굴종하지 않고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자유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천명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탄생을 지원한 유엔에서 자유의 기치를 높이 올리며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담대한 연설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총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토의(General Debate)'에서 '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라는 주제로 10번째 기조연설 주자로 나선 윤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윤 대통령은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는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확고의 연대 정신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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