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다자 외교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고,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현안과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여, '조문 취소' 주장에 "도 넘는 비판"
주호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조문을 취소당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대정부질문 이틀째…대북정책 등 격돌
국회가 오늘 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한덕수 국무총리,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이틀 차 대정부 질문에 나섭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인 반면, 야당은 대통령실 이전 예산 문제 등으로 공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 4만 7,917명 확진…'대면면회 재개' 검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7,917명으로 집계돼 화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소세가 확연해지면서 요양병원 대면면회 재개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멕시코서 7.6 강진…주민 사망·건물 파손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 지역에서 어제 오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하고, 2시간 동안 76회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쇼핑센터 울타리가 쓰러져 주민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병원과 사원 등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